올해 2009년이 아닌.. 과거에 개봉한 영화도 있음!! 그냥 2009년 상반기(2009년 1월 ~ 6월) 중 내가 감상한 모든 영화 중 괜찮은 영화를 추천하는 것임~!!
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獻身, 2008)

이미 갈릴레오라는 일드에서 과학적인 시각으로 열심히 경찰(뭐, 당연히도 미인 경찰...)을 도우며 수 많은 난제의 사건들을 해결한 유카와 교수, 이번에는 그가 과거의 친구 혹인 대학 동문인 천재적 수학자 테츠야를 만나 싸우다.
테츠야는 유연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하여 완벽하게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고, 유카와는 과학적인 증명를 통하여 사건을 파헤치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건을 해결의 단초는 논리도 과학적 사고도 아닌 감이랄까..?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단 정답은 반드시 있다고 가정하지"라는 대사 속에 요약되는 스토리지만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범죄 혹은 살인이라는 행위에서 인간이라는 따스함은 따로 떨어뜨려 놓을 수 없기에, 인간은 수학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그렇다고 과학적이지도 않은 존재

봉준호 감동, 아오이 유우, 카가와 테루유키가 출연...... 그냥 닥치고 보는거다. 그리고 본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엔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히코토모리라고는 하지만, 이미 따스한 접촉으로만 사람사이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사회는 아니잖아? 그리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 그것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옴니버스식의 영화라서 다른 봉감독의 부분은 3분의 1밖에 안되는 분량... 다른 감독의 영화도 보아야 하는데, 마지막에 녹색옷의 미치광이가 나오는 영화는 이해하지를 못하겠다는....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오점이랄까...??
하지만, 다른 두편은 마음에 들었다.
음모이론에 관련한 최고의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아! 컨스피러시도 괜찮은데 줄리아로버츠랑 멜깁슨나오는....ㅡ.ㅡ.;;) 아무튼 1, 2편에서 미쿡에 관련하여 논쟁의 여지가 많은 거의 모든 것(종교, 화폐, 911,.... 등등 이게 단가?)을 씹는? 혹은 진실을 파헤치는 영화이다. 다루어지는 이슈들에 관한 영화의 시각이 진실 혹은 거짓 여부를 떠나 다른 시각에서 보는 것도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이미 다른 곳에서 잘 알려진 시각일 지라도... 정리차원에서..)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한국에 관련된 영화가 아닌 것이라는 점!!! 한국에서도 이런 영화가 제작되는 날을 상상한다.. 빌어먹을... 언제쯤 지나야 정말 이런 영화를 마음놓고 만들어 낼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올런지......ㅜ.ㅜ,,,, 내 생에서는 불가능할 것만 같다!!
어차피 역사란 승자의 전유물. 그렇기에 패자인 히틀러에 대한 역사적인 것들이 결코 좋을 수는 없다. 뭐, 분명 그가 악행들을 어마어마 하게 저질러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하였다면 극악무도한 놈은 다른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뭐, 아무튼 그런 극악 무도한 죄를 일삼는 히틀러는 처단하기 위해 독일인이 뭉쳤다.
군인으로서 전쟁에 임하는 자세와 상관의 명령, 독일인으로서의 처지, 자기의 이익과 만족, 그리고 가족들... 서로 상충되는 여러 이해관계들 속에 점점 내몰리게 되는 주인공, 그리고 그의 편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홀로싸워가는 싸나이의 낭만~~~, 특히 그것이 비극이랄까 실패로 치달을 때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이 영화만 두고 봤을 때는 그렇게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이 전에 읽었던 책인 막스티볼리의 고백이란 책을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내내 책에서 상상한 내용들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것이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텍스트와 상상을 통해서 전해지던 그의 인생 역정이랄까 고민들이 눈으로 펼져지는 것이 또 다른 시각을 주었다고 할까?
자기 자신은 늙은 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져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평범한 사람. 그러니까 계속 늙어 간다는 말씀. 하지만 언젠가 우리는 같은 나이에서 만나게 된다. 그런 접점이 바로 사랑이란게 아닐까?
재미있는 것은 또 다른 사랑... 자신의 아이와도 같은 나이에서 만난다는 것.. 후훗...
사랑이란 다시는 생겨날 수 없는... 만들어질 수 없는... 그런 일순간의 점접일 뿐일지도...







